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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숙취가 심할때

북어콩나물국 만큼 속시원한 해장국도 없습니다.

국물을 한번 들이키기만 해도 숙취가 완전히 풀리는 느낌이 들고

북어와 콩나물의 담백함이 공허한 속을 다시 채워주는것 같을겁니다.

그럼 북어콩나물국 만드는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건조 북어를 찢어서 준비해야되는데 술을자주 드신다면

미리 찢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물에 불려서 사용하면됩니다.

싱거운걸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소금물에 넣어두시면 간도되고 좋아요.

그리고 미리 멸치다시마 국물만 만들어놓으면 편하게 할수있죠.



숙취해소 야채인 콩나물은 북어콩나물국 만드는법의 필수 재료에요.

깨끗이 씻어서 흐물거리는것들만 떼주시면 준비가 끝납니다.



미리 간이 베이게 해놓은 북어는 물에서 꺼내어

물기를 털고 기름을 두른 불에 약하게 볶아줍니다.

하얀 살이 조금씩 노릇해진다면 준비해둔 다시물에 넣습니다.



먼저 북어를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도 넣어줍니다.

여기까지하시면 북어 콩나물국 만드는법은 거의 완성단계에요.



콩나물이 숨이 죽을때까지 끓이는데

중간에 국물 맛을 한번씩 보시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새우젓이 있으시면 같이 넣어주면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그리고 파도 조금 썰어넣으시면 향도 좋아집니다.



북어콩나물국을 다 만들고 그릇에 담으니 보기만해도 해장이 되는것같네요.

평소같은 날도 아침에 드시면 속도 편해지고 겨울에 따뜻하게 뱃속을 채우게되서

추운 출근길도 문제 없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재료가 간단하니 미리 손질해서

준비해두시면 아침에 정말 10분만에 만드는 국으로 먹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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