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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게스너라는 박물학자는 스위스 국민들이
가장 즐겨하는 취미 중 등산에 주목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높은 산에 자라는 좀 처럼 보기힘든
고산식물 종들을 다량 수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고산식물 화석 또한 많이 모읍니다.
당시 화석은 과거 생명체들의 유적의 의미가 아니라
그저 특이한 돌로서 수집 대상이 되었다고 해요.
이 처럼 그는 자연에 관한 열정을 인정받고
독일의 플리니우스라고 불려집니다.
그는 수많은 동물과 고산식물에 관련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동물의 습관적인 성질 또는 성격, 특별한 성질도 두루 탐구합니다.
덕분에 고대 사람들은 알 수 없었던 고산 식물을 오백여가지 넘게
수집해서 박물학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는 흑사병이 유럽에 퍼지면서 환자를 간호하던 중
병이 옮아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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